모건스탠리는 테슬라가 실제 차량처럼 하드웨어를 판매하는 것보다 소프트웨어 구독으로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테슬라는 ‘프리미엄 커넥티비티’라고 불리는 유료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월 10달러에 제공하고 있다. 테슬라는 모바일 앱을 통해 패키지에 포함된 소프트웨어 기능도 제공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당사는 최근 출시한 구독료가 월 199달러에 달해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서비스로 도약하고 있다. 몇몇 분석가들은 테슬라가 제시한 구독료가 예상보다 비싸다고 분석한다.
테슬라는 현재 약 150만대의 차량을 생산 판매하고 있지만 모건스탠리는 10년 안에 3500만 대에서 400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테슬라의 소프트웨어 수익 가치가 하드웨어 사업의 가치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고 보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테슬라 사용자들에게 광범위한 서비스 제품군을 출시시켜, 기술/플랫폼 등으로 전환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현재로선 가격을 상당히 비싼 편이긴 하지만 테슬라 차주가 급증함에 따라 이러한 가격은 차츰 합리적으로 받아들여질 가능성도 높다.
최유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w2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