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의 전략 녹색 수소 프로젝트 하이포트 두쿰(HYPORT Duqm)이 지난 19일 유니퍼와 녹색 암모니아 인수협력을 위한 새로운 협정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하이포트 두쿰의 주주인 DEME 디멘테이션과 QQ 얼터너티브는 주주들이 프로젝트에 대한 최적의 자금조달을 확보할 수 있는 효과적인 사업 사례를 보여주면서 프로젝트를 지원할 글로벌 그룹 계열에 탑승했다.
하이포트 두쿰의 1단계 사업은 오만 두쿰의 경제특구 내 250에서 500메가와트 규모의 녹색수소 시설 개발이 될 예정이다. 이렇게 지어진 녹색수소 시설은 2026년에 가동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써 하이포트 두쿰은 전세계 녹색 수소와 파생 상품에 대한 수요에 대비하고자 한다.
1단계에서는 경쟁적인 녹색 수소와 녹색 암모니아를 생산하면서 완전한 제품 대 제품 가치 사슬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하이포트 두쿰은 향후 가치사슬의 추가 확대로 경제특구를 오만과 더 넓은 지역의 녹색 수소 허브로 변화시켜 확장해 나갈 후속 단계를 계획하고 있다.
하이포트 두쿰은 전기 분해 기반 수소 생산을 통해 녹색 암모니아 합성에 이르기까지 태양과 바람으로부터 완전한 녹색 수소 개발 역량을 보여준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두쿰 항구의 새로운 수출 터미널, 저장 인프라, 그리고 전세계 사용자에게 경쟁력 있는 탈탄소 수소를 공급하기 위한 관문으로 사용될 액체 제트기와 연결될 예정이다.
프로젝트의 책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탄소 및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려는 유럽의 도전적인 목표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오만의 미래를 새로이 비출 것이라 기대를 표했다.
김지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ina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