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040년에는 전기차가 신차 판매량의 55%를 차지하고, 전 세계 자동차 5억 5,900만대 중 전기차 비중이 33%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BNEF(블룸버그 에너지 파이낸스)보고서에 따르면 2040년에는 전기차가 신차 판매량의 55%를 차지하고, 전 세계 자동차 5억 5,900만대 중 전기차 비중이 33%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020년 EV(BEV+PHEV) 시장은 전년비 38% 성장한 30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1H20 중 Pandemic으로 EV 시장이 침체되면서 역성장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 보였으나, 중국과 유럽의 적극적인 EV 보조금 정책으로 하반기부터 100% 이상 성장하는 반전을 보였다.
2021년 역시, 중국 및 유럽을 중심으로 한 강력한 EV 정책으로 전기차 수요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EV 시장은 고성장을 이어가, 500만대를 기록하여 5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전세계 EV 판매는 월간 40만대를 상회하고 있다. 이를 단순히 연율화 하더라도 적어도 450만대 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거기에, 부진했던 미국 시장 회복이 기대되고, 여타 시장들 역시 Pandemic을 계기로 에너지 전환을 더욱 가속화 하며 보조금을 지속적으로 지급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전망을 상회할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2021년은 미국 전기차 시장 개화의 해다. 올해 자동차 섹터 내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이고,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의미있는 핵심지표로 GREEN Act 통과로 보고 있으며, 통과시 자동차 업체들의 가파른 전기차 판매증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바이든 정부는 현재 GREEN(Growing Renewable Energy and Efficiency Now) Act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CAFE 스탠다드도 재추진 될 예정이나, 단기적으로는 GREEN Act 발효시 전기차 Tax Credit 해당 대수가 기존 20만대에서 60만대로 증가시키는 것에 장점을 둘 것이다. 시행이 확정되면, 자동차 회사들은 미국 시장내 전기차 투입 속도를 빠르게 확대시킬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유럽의 EV 판매는 최근 월간 15만대 수준으로, 2020년 100만대를 판매했다. COVID-19 2차 확산에도 불구하고 4분기 평균 월간 15만대를 판매했다. 이를 감안하면, 2021년에는 연간 180만대 수준의 판매가 무리없을 것으로 판단한다. 약 70만대 수준의 순증이 예상된다.
유럽의 EV 정책은 주로 보급형 EV에 맞춰져 있다. ZOE, Kona EV, Niro EV, 등 주요 보급형 차량들의 가격이 상당히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책정되어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ID.3, Ioniq 5, ZOE 등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보급형 신형 EV들이 출시되면서 시장 성장을 가속화 할 전망이다. VW이 출시한 ID.3는 최대 보조금을 받을 경우 20,000유로 내외에도 구매가 가능하고, 높은 사양을 가진 트림을 선택하더라도 30,000 유로 초반에 구입이 가능하다. 또한, Tesla는 중국 LFP 2차전지를 활용한 Model3를 제작하는 등 지속적으로 가격을 낮추고 있으며, 현대차 Ioniq 5 역시 국내 출시가 기준으로 보면 40,000유로 이하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아 유럽내 보조금 혜택의 수혜자가 될 전망이다.
세계 수소차 시장규모는 2018년 880백만 달러로 2024년까지 7,214백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2018년에서 2024년까지 연평균 42.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수소차 시장은 2018년에 511억 원 규모에서 2024년에는 3조 3천억 규모로 예측된다.
국내 수소차 판매현황은 2018년 731대, 2019년 4,197대, 2020년 상반기 3,292대가 판매 되었으며, 최근 국내 시장 성장률을 토대로 63.7% 성장으로 추정하여 2024년에는 3조 3천억 원 규모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수소 연료전지시스템은 수소를 활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장치로서, 내연기관의 엔진에 해당하는 수소전기차의 핵심 부품이다. 세계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규모는 2018년 2,184 억 달러에서 연평균 52.0%씩 성장해 2024년 2조 6,934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비중이 2018년 45%에서 2030년 58%로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 수소 연료전지 시장은 2018년 1조1천80억 원을 거쳐 2024년에 5조3천590억 원 규모가 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 세계 자율주행차 시장의 규모는 2020년 기준으로 Lv.3 수준은 63.5억 달러에 해당하며, 연평균 41%로 성장하여 2035년에는 Lv.3 수준은 1조 1,20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이다.
완전자율주행차에 해당하는 Lv.4 시장의 경우, 2020년 6,600만 달러에서 2035년 약 63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Lv.3시장의 CAGR은 약 33.6%, Lv.4시장의 CAGR은 약 84.2%로 파악되고 있다.
국내의 자율주행차 시장의 규모는 2020년 기준으로 Lv.3 수준은 약 1,509억 원, Lv.4 수준은 약 15억 원으로 전망되며, 2035년에는 Lv.3 수준은 11조 4,610억 원, Lv.4 수준은 약 14조 7,183억 원으로 추정된다.
탄소 제로로 가기 위한 각국의 발걸음이 빨라진 현재 각국들은 앞다퉈 친환경차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에 따라 차세대 자동차들이 앞다퉈 출시되고 있는 시점에 발맞춰 전기자동차, 수소자동차, 자율주행차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