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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완전 자율주행시스템 산업, 핵심부품 시장 전망

임성훈 기자

기사입력 : 2021-07-06 15:25

2021년 자율주행차가 다시 ICT/자동차 업계의 화두로 등장하며, 국내외에서 자율주행차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2021년 자율주행차가 다시 ICT/자동차 업계의 화두로 등장하며, 국내외에서 자율주행차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2021년 자율주행차가 다시 ICT/자동차 업계의 화두로 등장하며, 국내외에서 자율주행차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4개 부처는 2021년 1월 14일 1조1000억 원 규모의 범부처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의 2021년 신규과제를 공고한다고 밝혔다. 2027년까지 총 사업비 1조974억 원을 투입하며, 차량 주행과 교통 인프라·서비스를 아우르는 ‘융합형 레벨4 완전자율주행’의 기반을 완성한다는 목표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자율주행기술은 운전자의 주행을 보조해주는 레벨 2 수준이며, 운행가능영역에서 조건부 자율주행(비상시 운전자 개입 필요)이 가능한 레벨 3단계로 진화 중이다. 2021년부터 레벨 3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되기 시작할 전망이다. 하지만, 레벨 4 고도 자율주행에서 레벨 5 완전자율주행은 차량 스스로 상황을 인지·판단하여 비상시에도 운전자의 개입이 불필요한 수준이므로, 차량·부품뿐 아니라 ICT·도로교통 등의 혁신적 변화가 요구된다고 할 것이다.

전 세계적인 COVID-19 대유행과 교통에 대한 소비자 환경 변화로 인해 자율주행차 도입의 가속화가 되고 있다. 전 세계 팬데믹 상황에서 인력과 물품의 이동 수단으로서 무인차량의 활용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운송용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비대면 배송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율주행차는 교통사고 감소, 환경오염 감소, 교통혼잡비용 감소, 주차효율 향상, 교통약자 이동 편의성 제고, 생산성 증가 등 다양한 사회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고, 골드만삭스는 자율주행 기술의 보급으로 전 세계에서 약 3.5조 달러(3800조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추산했던 바 있다.


임성훈 기자 shyim9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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