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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수소 강국 향한 메가 프로젝트 시작

김지나 기자

기사입력 : 2021-07-0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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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새로운 전해액 프로젝트 발표와 이를 위한 컨소시엄 구성이 거의 매일 뉴스에 등장하고 있다. 지난 해 몇몇 발표만 되었던 프로젝트가 이제 초읽기에 접어들고 있는 것이다. 점점 더 많은 전해액 프로젝트들이 앞으로 몇 년 안에 녹색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촉구하리란 기대도 따르고 있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의 최근 보고에 따르면 2021년 말까지 전세계 전해액 생산 능력은 연간 3.1GW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수소의 도약은 지난 여름 시작되었다. 독일은 지난해 6월, 2030년까지 5GW의 수소 생산 전용 신재생에너지로 내수 시장을 만들겠다는 국가 수소전략을 발표했다. 같은달 독일은 모로코와 100MW급 녹색수소 설비 개발을 위한 협력협정을 체결하기도 했다.

그로부터 한 달 뒤, 유럽연합은 '기후중립 유럽을 위한 수소 전략'을 발표하면서 2024년까지 연간 수소전기분해량을 6GW로, 2030년까지 40GW로 확대할 야심찬 목표를 선보였다.

전해액 최초의 초대형 프로젝트도 이와 거의 동시에 발표됐다. 작년 7월 헬리오스 그린 퓰스 프로젝트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계획도시 네옴(NEOM)에서 연간 1.2 Mt 암모니아 생산을 지원하는 4GW의 재생 전력을 배치하여 650톤의 수소를 생산하겠다고 공개된 바 있으며, 이 프로젝트는 2025년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지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ina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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