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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를 연료로 하는 세계 최초 無화석 제철소 ‘하이브리트’

김지나 기자

기사입력 : 2021-06-24 16:52


스웨덴의 시범시설, 사진=하이브리트이미지 확대보기
스웨덴의 시범시설, 사진=하이브리트


세계 최초의 무화석 철강 공장인 하이브리트(Hybrit)가 수소로 연료를 공급할 계획이라 발표했다. 스웨덴 철강업체 SSAB와 철광석 채굴업체 LKAB, 유틸리티업체 바텐폴은 스웨덴 북부 룰레오에 있는 하이브리트 시범공장 옆에 2890만 개의 화석이 없는 수소가스 저장시설을 시범적으로 건설하기 시작했다. 수소 저장 압축은 스코틀랜드의 하우든(Howden)에 의해 공급될 것이다.

벽이 밀폐층으로 덮여 있는 이 암굴은 100 입방 미터의 수소를 저장할 수 있으며 지하 약 30 미터 아래에 건설되고 있다. 사용된 기술은 스칸디나비아 지역의 암반 조건에 맞춰 조정되었으며 수소 저장을 처리하기 위해 추가로 개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브리트는 언론 성명에서 석탄과 코크스를 대체할 무화수소는 이산화탄소의 배출이 사실상 사라질 무화석 철과 철강 생산을 위한 생산기술의 중요한 부분이라 피력했다.

이 프로젝트의 배후에 있는 계획은 화석 소비가 없는 펠릿, 화석 소비가 없는 전기 및 수소 생산으로, 이 과정에서 화석 없는 투입 재료와 에너지를 사용하여 이산화탄소를 아예 배출하지 않는 것이다.

하이브리트는 펠릿 생산을 위해 스웨덴 북부 말베르겟에 있는 LKAB의 기존 공장의 바이오 오일 탱크와 관련 배관 시스템을 공급해 세계 최초의 화석 소비가 없는 펠릿 공장을 만들었다. 이제는 이를 100% 재생 가능한 연료로 전환해 가동하는 것이다.


김지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ina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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