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이 수소연료전지 드라이브트레인을 사용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유럽에서 본격적인 테스트에 나섰다.
BMW는 수소차 i하이드로젠 넥스트의 신뢰성, 안정성 및 효율성을 포함한 다양한 측정기준을 통해 평가할 예정이라 밝혔다. BMW측에 따르면 자사의 수소연료전지 기술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디젤차나 하이브리드차, 배터리로 가는 전기차를 보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충전 인프라가 주변에 부족하거나 장거리 주행이 잦은 고객에게 대안이 될 것이라며 테스트 이후 2022년 소형 시리즈 모델의 생산으로 이어지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BMW i하이드로젠 넥스트의 수소 탱크는 3~4분 내에 완충되고, 모든 기상 조건에서 수백 킬로미터의 주행거리를 보장한다.
수소연료전지 시장에 뛰어든 다른 제조업체로는 도요타, 혼다 등이 있으며, 리버심플등 중소업체들도 수소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
김지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ina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