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섬유에 ICT 융복합화가 이루어진 스마트 섬유의 연구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잠재적 가치가 높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급부상하면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아웃도어 시장이 확대되면서 스포츠/피트니스, 의류분야에 시장이 주로 형성되어 있으나 스마트워치,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기기와 연계된 상품이 개발되면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인구 고령화와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의료/헬스케어용 스마트 섬유시장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군사/방위, 소방복, 각종 작업복을 비롯한 특수용도 분야 등의 산업으로 적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스마트 섬유 시장규모는 2017년 792억 원에서 2022년에는 2531억 원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섬유패션산업의 그린디지털 혁신을 위해 2026년까지 1조4,0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글로벌 스마트 섬유 시장도 2017년 22억4000만 달러에서 2022년에는 60억8000만 달러의 규모를 형성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