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10월 경기일치 지수(확정치)는 전월 대비 4.6포인트 오른 89.4를 기록했다.
니케이는 일본 내각부가 최근 발표한 10월 경기동향 지수(CI 2015년=100)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지난 7월 나온 속보치는 9월보다 4.9포인트 상승한 98.7이다. 경기일치 지수는 6개월 연속 올랐다. 하지만 지수 수준은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비교해 여전히 낮다. 수개월 후 경기를 나타내는 선행지수는 1.0포인트 올라간 94.3으로 나타났다. 전월에 비해 0.5포인트 상승한 속보치 93.8에서 확대됐다.
내각부는 7개월 이동평균 등 경기일치 지수의 움직임에서 기계적으로 구하는 경기 기조판단을 "하락 멈춤"으로 속보 때와 같게 제시했다. 4개월째 기조판단을 유지했다. CI는 지수를 구성하는 경제지표의 추이를 종합해서 산출했다. 매월 경기변동의 크기와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