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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기준금리 LPR 8개월 연속 동결…내년 금리인하 전망

노정용 기자

기사입력 : 2020-12-2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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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사실상 기준금리인 LPR(우대 대출금리)금리를 동결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21일(현지 시간) 은행의 대출금리의 지표가 되는 LPR를 시장의 예상대로 8개월 연속 동결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년 만기 LPR 금리를 3.85%, 5년 만기 LPR 금리를 4.65%로 각각 동결했다.

올해는 지금까지 1년 만기 LPR를 총 30베이시스 포인트(bp, 0.01%), 5년 만기 LPR는 총 15bp 각각 인하했다.

인민은행은 지난 1년짜리 중기 대출 제도(MLF)를 통해 사상 최대인 9500억 위안을 공급했다. 최근 잇따른 채권의 디폴트(채무 불이행)에 의한 시장의 동요에 대응하고 유동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금리는 2.95%로 8개월 연속 동결했다.

중국은 지난주 내년 경제 운영을 결정하는 중앙경제 공작회의에서 경기회복을 지원하는 정책을 유지하고 갑작스런 정책 전환을 피함으로써 경제 성장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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